(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2015년 주채무계열 대상 재무구조평가' 결과에 따라 지난해 5월 30일 체결한 재무구조개선약정을 1년 만에 조기 종료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이 실시한 재무구조 평가에서△수익성 △채무상환능력 △재무안정성 △현금흐름 △유동성비율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재무구조개선약정 조기종료를 통지받았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3년 적자를 기록, 채권은행들과 재무구조개선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경영 정상화를 위해 무보수경영을 선언하며 전사적 혁신에 앞장섰다.
더불어 주택시장 회복세에 따른 분양사업 실적 향상으로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4조4774억 원, 영업이익 2253억 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 1년만에 부채비율(161.2%)도 30.4% 줄이는 성과를 거두며 위기관리능력은 물론 탄탄한 재무건전성까지 인정받았다.
김재식 현대산업개발 사장은 "전 임직원들이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혁신에 매진한 덕분에 빠른 시간 내에 위기를 극복했다"며 "재무건전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주주와 투자자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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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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