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롯데홈쇼핑은 독립형 데이터홈쇼핑 채널 '롯데OneTV'에 입점을 희망하는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판매영상 제작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은 영상제작 비용 부담으로 데이터홈쇼핑 입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들을 위해 영상제작사와 출연자를 연결시켜주는 '롯데OneTV 제작 커뮤니티(http://cafe.naver.com/lotteonetv)'를 오픈하고 이달 말까지 대상업체를 모집한다.
참여 희망업체가 '판매자 게시판'에 제품 소개를 남기면 시즌성, 가격대, 타겟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개 중소업체를 선정해 내달 15일 발표한다. 영상제작은 9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영상제작사는 1인 제작사, 소규모 제작사를 우선 선발하며, '제작자 게시판’에 포트폴리오를 올리면 업체의 상품에 적합한 제작사를 선정해 연결해 준다.
또한 쇼호스트 지망생, 모델들도 해당 커뮤니티 '출연자 게시판'에 프로필을 남기면 업체와 영상제작사 협의를 통해 영상제작에 참여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달 해당 커뮤니티에 가입한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롯데OneTV' 사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향후 월 1~2회 정기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원 롯데홈쇼핑 전략사업기획팀장은 "중소기업 육성과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관련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며 "중소업체에게는 데이터홈쇼핑 진출 기회를, 소규모 영상제작사에게는 영상제작 경험을, 방송 진출을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TV홈쇼핑 출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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