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 1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연수원에서 ‘201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날 회의에는 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 차남규 사장 및 임원, 지역본부장, 지역단장, 해외법인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역량을 구축하고, 비용 경쟁력을 확보해 세전이익 7000억원을 달성하는 등 세계 초일류 보험사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수립을 논의했다.
또한 본사 임원진과 영업현장의 기관장은 하반기 영업 성공전략을 수립하며 늦은 시간까지 열띤 토론을 벌였다.
한화생명은 올해 상반기 그동안 지속해 온 체질 개선 노력으로 변화의 모습을 보였다. 가치 중심 관리체계 도입을 통해 실적 및 경비 절감 등의 상반기 목표를 달성하는 성과를 나타낸 것이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고정비를 1000억원 이상 절감한 것은 물론,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간 프린터 출력량이 150만장 줄어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이 날 한화생명은 하반기에도 전사적 혁신을 더욱 가속화하기로 했다. 신계약가치 중심 규모 성장, 투자다변화를 통한 자산운용수익률 제고, 비용구조 효율화 및 지속적 비용 절감, 해외·신사업 성장 기반 확대를 4대 과제로 추진한다.
김연배 한화생명 부회장은 “영업현장을 위주로 한 좋은 기업문화와 전통을 더 발전시키고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유연하고 강한 조직으로 만들겠다는 취임 당시의 각오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앞으로도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저를 포함해 오늘 모인 각 부문의 리더들은 자기희생과 솔선수범의 정신으로 앞장서자”고 말했다.
좌우명 : Carpe Diem & Memento Mo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