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街, '광복 70주년' 애국심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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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街, '광복 70주년' 애국심 마케팅 활발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5.08.06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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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태극기 부착 및 가정용 태극기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 국내 유통업계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애국심 고취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 뉴시스

유통업계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애국심 관련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등에서 광복 맞이 각종 프로모션을 개최하며 일부 기업들은 자사 사옥에 대형 태극기를 부착해 애국심 고취에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물산은 12일 롯데월드타워 70층에 가로 36m, 세로 24m의 초대형 태극기를 부착키로 했다.

태극기가 부착되는 롯데월드타워 70층은 지상으로부터 약 304m 높이다. 가로 36m의 태극기를 펼친 넓이가 864㎡(약 262평)나 된다. 롯데 측은 국내 최고 높이에 부착된 대(大) 태극기로 기록될 것으로 전망했다.

롯데월드몰 에비뉴엘관 정문 상단에도 정부 광복 70주년 엠블럼이 걸릴 예정이다.

현대백화점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전국 14개 점포 건물 외벽에 특별 제작한 대형 태극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14~16일 동안 구매 고객에게 점포별로 선착순 1일 100명 한정으로 가정용 태극기를 증정한다.

편의점 CU는 전국 8700여개 매장 전면에 태극기를 게양하고 업계 최초로 독도 후원기금이 적립되는 'CU 독도 후원 교통카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15일 광복절이 토요일인 점을 감안해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함에 따라 일부 유통업체들도 이날을 유급휴가일로 결정했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기업들이 광복 7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경기침체와 메르스 여파 등으로 위축된 내수 살리기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백화점, 마트, 홈쇼핑, 주류, 리조트 등을 담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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