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CGV ‘시네마클래스’가 4번째 주인공들을 찾는다.
CJ CGV는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인을 꿈꾸는 청춘들을 위한 지식 나눔 프로그램 ‘시네마클래스’ 4기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8월 31일부터 3개월 간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클래스는 영화 감독, 배우, 평론가 등 영화 업계의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생생한 현장경험을 들을 수 있는 기회다.
커리큘럼은 영화의 전 과정인 ‘창작/제작’, ‘산업’, ‘감상’ 총 3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창작/제작 섹션은 기존에 있던 제작, 기획, 연출, 연기 수업 과정에 이어서 배우와의 협업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캐스팅/매니지먼트 산업 파트가 추가돼 총 5강으로 이루어진다. 매 작품마다 전에 없던 신선한 감각의 액션을 선보이는 충무로 액션 장인 영화감독 류승완과 독보적인 연기 스펙트럼으로 ‘캐스팅 1순위’의 믿고 보는 배우 유해진이 강사진으로 참여한다. 특히 두 사람은 최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영화 <베테랑>의 주역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산업 섹션도 기존의 투자/배급, 마케팅, 수입/영화제 강좌와 함께 글로벌 영화 산업의 투자/배급에 대한 강연을 새롭게 준비했다. CJ E&M 영화사업부문 현업 전문가들의 강연을 통해 국내 영화 투자와 배급의 노하우뿐만 아니라 중국과 베트남 등 글로벌 영화시장을 개척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을 수 있다. 또한 CJ CGV만의 차별화된 고객 마케팅의 전략에 대해서도 낱낱이 알려준다.
감상 섹션에서는 영화 전문지 씨네 21의 편집위원인 김혜리 영화평론가가 함께한다. 2008년 로테르담 영화제, 제 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등의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며 갖게 된 열린 시각을 바탕으로 영화를 감상하는 방법과 영화를 보다 넓고 깊게 이해하는 법에 대해 심도 있게 알려줄 예정이다.
클래스 수강생들에게 더 의미 있는 활동 경험을 만들어주기 위해 조별 활동도 마련했다. 수강생들이 10명씩 한 조를 이뤄 관련 업무를 직접 체험하며 조별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조별 과제 발표에서 선정된 최우수 조 전원에게 CJ그룹 공채 CGV 지원 시 서류 전형 가산점을 부여(1년간 유효)하고 CGV 관련 부상을 수여한다.
CGV 시네마클래스 4기는 대학생, 대학원생, 취업 준비생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CGV 홈페이지(www.cgv.co.kr)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한 후 18일 자정까지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된 100명은 이달 3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부터 90분 동안 CGV명동역에 위치한 CGV 씨네 라이브러리에서 강연을 듣게 된다. 수강생 전원에게 ‘웰컴 키트’를 증정하며 결석 2회 미만 시 CGV 시네마클래스 수료증을 발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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