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선, ˝손학규 정계 복귀할 상황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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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손학규 정계 복귀할 상황 아니다˝
  • 홍세미 기자
  • 승인 2015.08.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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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홍세미 기자)

▲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 ⓒ 뉴시스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이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정계에 복귀할 명분이 현재로선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11일 YTN 라디오 <신율의 출발 새아침>에서 손학규 전 상임고문이 신당 대표를 맡을 가능성에 대해 "정계를 은퇴한 분인데 다시 복귀하시려면 그만한 국민적인 요구와 성원, 명분이 있어야 한다"라며 "지금 그런 상황은 아니라고 보여진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어려운 당의 현실에서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면서, 참신한 사람과 전문성 있는 사람으로 당을 채우고 바꾸면서 비전과 정책으로 국민에게 호소해야 한다"라며 "정계를 은퇴한 분을 모셔다가 한다고 하면, 신당을 만드는 세력에 대해서 지금 새정치민주연합에 남는 세력이 뭐라고 공격하겠느냐. 저는 (손 전 고문의 복귀를)시기상조의 발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손 전 고문이 새정치연합 비대위원장을 맡는 것 아니냐는 의견에는 "그분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계를 은퇴하신 분이 새정치민주연합이 어렵다고 해서 바로 복귀해서 비대위원장을 맡겠다는 것은 국민이 쉽게 동의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차기 신당 대표를 묻는 질문엔 "신당의 대표는 당이 만들어지지도 않았는데 누구를 대표로 뽑는다는 것은 민주적인 법치국가에서의 정당의 제도는 아니다"라며 "신당을 만들어가면서 당원의 뜻에 의해서 새로운 인물이 신당의 대표로 부상하는 것이지, 여기서 몇 사람이 앉아서 누구를 대표로 하는 것을 조건으로 신당을 만든다고 했을 때 국민이 동의하고 호응하겠느냐"고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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