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전쟁같던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수순이 9월 1일 통합삼성물산의 출범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건설, 상사, 패션, 식음·레저, 바이오 등 5개 사업으로 구성되는 통합삼성물산은 2020년 매출 60조 원, 세전이익 4조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합 후 지도부는 조직 안정화를 위해 4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윤주화 패션부문 사장, 김봉영 리조트·건설부문 사장, 최치훈 건설부문 사장, 김신 상사부문 사장 등이 각자 대표이사를 맡는다.
다음달 4일 합병법인 등기가 끝나면 14일 신주 교부, 15일 증시에 신주가 상장된다.
한편, 이번 합병으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통합삼성물산의 지분 16.5%를 보유한 단일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사실상 지주회사인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로 등극, '이재용→삼성물산→삼성전자'의 지배구조를 확실히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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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은 냉철하게, 행동은 열정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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