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효성이 14일 마포구에서 열리는 ‘희망나눔 페스티벌 재민아 사랑해’에 4000만 원을 후원했다. 효성의 후원금은 임직원이 모금한 만큼 회사에서 동일한 금액을 내는 매칭그랜트(matching grant) 제도를 통해 마련됐다.
희망나눔 페스티벌은 소외계층세대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 자선행사로 ‘재민이’는 열심히 살아가는 저소득 이웃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진행됐으며, 효성은 1회부터 지속적으로 희망나눔 페스티벌을 후원하고 있다.
가수를 초청하는 ‘희망나눔 콘서트’와 관내 기업, 주민들의 기부 물품으로 진행되는 ‘희망나눔 바자회’를 통해 모인 수익금과 후원금은 마포구의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을 위해 사용된다. ‘재민이가 꿈을 꾸며 성장할 수 있게(꿈나무키우기 사업 자금 지원)’, ‘재민이가 곰팡이 없는 쾌적한 집으로 이사갈 수 있게(주거 자금 지원)’, ‘대학등록금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게(교육 자금 지원)’, ‘재민이 엄마가 분식집을 열어 새로운 꿈을 키울 수 있게(창업 자금 지원)’ 등 다방면으로 행사 수익금이 사용될 예정이다.
조현상 효성나눔봉사단장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가 돼 기쁘고,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돼 더욱 뜻 깊다”며 “앞으로도 효성은 마포구와 함께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상생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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