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두산그룹의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3개사가 28일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2015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국제컨퍼런스’에서 나란히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편입 인증을 받았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는 금융 정보사인 미국 S&P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인 로베코샘이 1999년 공동 개발한 평가지수로,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평가 기준이다.
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지배구조와 윤리경영, 인적자본관리 등 다양한 부문에서 평가하며 평가 순위 상위 25% 수준에 해당되는 기업은 DJSI 편입 자격을 얻게된다. DJSI 편입여부와 평가결과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책임투자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두산 계열사들은 임직원의 일과 생활의 균형, 인권존중, 인재개발 등의 평가 항목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년 연속 편입된 ㈜두산은 혁신관리, 노동관행, 인권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제품 책임과 공급망 관리, 환경 효율성 항목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사업장 안전·보건 항목은 복합산업 업종 내 최고점을 기록했다.
두산중공업은 국내 기계·전기설계 업종 기업 중 최고점을 획득했다. 항목별 평가결과에서는 인권, 인재개발, 환경, 고객관리, 혁신,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5년 연속 이름을 올린 두산인프라코어는 인재개발 항목에서 동일 업종 기업 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이 외에 환경 효율성 관리, 환경 보고, 제품책임, 노동관행, 사회공헌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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