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KEB하나은행은 올해 만료되는 충청남도 금고 재유치와 기금회계 추가획득에 성공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KEB하나은행은 내년부터 2019년까지 연간 7000억 원 규모의 특별회계와 기금회계를 관리하게 되며 충남도 산하 기초자치단체와의 관계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KEB하나은행은 함영주 행장이 직접 자치단체장을 방문하고 도농교류 활성화 사업 지원 등 지역 밀착화 사업을 전개해온 결과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세종특별자치시 금고 신규 유치에 이어 이번 충남도금고 재유치에 성공하는 등 KEB하나은행은 광역시·도 3개, 기초자치단체 13개, 법원금고 3개 등 총 19개의 금고 영업을 담당할 수 있게 됐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은행간 금고 유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상황에서 충청남도 금고 재유치는 지역민에게 입지를 다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형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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