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수입차 '2만8281대' 제작결함 별견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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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수입차 '2만8281대' 제작결함 별견 리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5.11.11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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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리콜 대상 차량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엠프엠케이, 한국닛산,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이륜자동차 2만828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리콜 조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사트, CC, 제타 등 7개 차종 2만7811대의 경우 경적, 에어백 등을 작동시키기 위해 전기를 공급하는 장치인 클럭스프링의 결함으로 경적이 작동되지 않거나 에어백 경고등이 점등될 가능성이 발견, 내년 상반기에 리콜될 예정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폭스바겐 그룹 본사와 개선된 부품 수급과 리콜 일정 등을 놓고 협의 중에 있으며 자동차 소유자에게 리콜 전 사고예방 등을 위한 고객안내문을 우선 발송한다고 전했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승용자동차 21대(2013년 6월 1~2013년 12월 10일 생산)에서는 시동모터·발전기에 배선이 견고하게 부착되지 않아 주행 중 재시동 불가와 배터리 방전 등의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2일부터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알티마 149대(2012년 3월 27~2015년 9월 9일)와 맥시마 71대(2015년 2월 10~2015년 8월 24일)는 충돌 등으로 인한 충격이 발생한 경우 연료펌프의 에이치링이 이탈돼 연료가 유출될 수 있어 리콜 조치한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S63 AMG 4MATIC 쿠페 145대(2013년 7월 23일~2014년 1월 16일)의 경우 앞열 좌석안전띠의 조립불량이 확인됐다.

스포츠모터사이클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FREERIDE 250 20대(2013년 10월 7~2014년 3월 9일)와 FREERIDE 350 64대(2012년 4월 20~2015년 5월 7일)는 연료탱크 브리더 밸브의 결함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3일부터 각 사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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