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국내 증시가 파리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 여파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61포인트(1.40%) 떨어진 1945.68로 장을 열었다.

국내 증시의 급락세는 파리 테러 사건으로 금융시장에서 위험회피 경향이 나타나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된 탓이다.

특히 연말 선진국들의 소비시즌을 앞두고 있어 테러 위협이 장기화될 경우 부정적 영향이 우려된다.

이날 코스피시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05억 원, 486억 원을 순매도하면서 투자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반면 개인만 258억 원을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659.40포인트(1.66%) 내린 659.40로 출발했다.

다만 면세점 사업자 발표에 따라 신세계와 두산은 각각 10.18%, 12.96% 급등하고 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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