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화 약세…원·달러 환율 1153.0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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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통화 약세…원·달러 환율 1153.0원 마감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5.11.2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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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 종가는 전일보다 5.7원 상승한 1153.0원으로 마감했다.

전날 발표된 호주의 3분기 자본지출이 예상보다 감소하면서 호주 달러를 포함한 아시아 통화들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인 점이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주는 미국 금융시자의 추수감사절 휴장과 맞물려 외환시장 참가자들이 관망세를 보여 환율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주 환율 시장은 중국 위안화의 특별인출권(SDR) 바스켓 편입 여부와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회의를 열어 추가 양적 완화 논의 등이 예정돼 변동성이 확대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3시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03원으로 전일 오후3시 기준가보다 5.09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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