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지자체장 무리한 복지로 물의˝…서울·성남 지목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김병묵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포퓰리즘에 대한 경계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성남시장을 간접 비판했다.
김 대표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20대 총선이 다가오며 눈 앞의 표만 생각하는 인기주의가 고개를 든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김 대표는 "한때 국민소득이 3만불을 넘었던 그리스는 포퓰리즘으로 인해서 국가 경제가 헤어나오지 못하는 힘든 수렁에 빠졌다"며 "우리는 그리스와같은 망국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포퓰리즘 경계하고 사회적약자 포장을 국민 여러분과 함께 막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 대표는 "국민들이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해주겠다는 정치인과 포퓰리즘은 파탄으로 이끄는 악마의 속삭임"이라며 "무상복지는 지금 당장 삼키기엔 달콤하지만 나라와 재정을 좀먹고 거덜낸다"고 주장했다.
또 김 대표는 "야당 소속 지자체장이 있는 성남시는 정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3대 공짜복지를 강행한다고 하고, 서울시 또한 월 50만원에 달하는 공짜 수당을 지원하겠다 해서 물의를 빚고 있다"며 "시민들의 세금을 남용해서 인심쓰는 포퓰리즘은 중단돼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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