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한진중공업 채권단이 결국 자율협약을 맺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진중공업 채권단은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회의를 열고 자율협약에 대해 논의한 결과 채권단 100%가 이에 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산은 △수출입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농협은행 △국민은행 △기업은행 △부산은행 △신한은행 등 9개 금융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결정으로 한진중공업은 실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 여신 상환이 유예된다.
채권단 관계자는 "신규자금 지원 문제는 이날 안건에 상정되지 않았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채권단과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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