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작 결함' 쌍용차 코란도C 등 4192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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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제작 결함' 쌍용차 코란도C 등 4192대 리콜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02.15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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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 리콜 대상 차량 이미지 ⓒ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쌍용자동차 △다임러트럭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볼보그룹코리아트럭 △혼다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자동차 419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리콜 조치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쌍용차가 제작·판매한 코란도C 2637대(2015년 3월 30~5월 26일 제작)의 경우 좌석안전띠 부착장치 강도가 자동차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차주는 15일부터 쌍용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좌석안전띠 부착 장치의 강도 보강용 리벳 추가 조치를 받을 수 있다.

다임러트럭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악트로스(2641 LS 6X2) 화물자동차 365대(2011년 9월 14~2014년 4월 11일 제작)도 자동차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좌석안전띠 부착장치 강도가 기준에 못미쳐 시정조치할 계획이다.

다만 리콜은 부품 수급 등의 사유로 2016년 하반기에 실시될 예정이며 리콜 전 고객안내문(사전공지)을 우선 발송한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MKX 승용자동차 652대(2006년 7월 20~2008년 9월 22일 제작)는 연료탱크가 제설제에 의해 부식돼 연료 누유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한다.

해당 차주는 15일부터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볼보그룹코리아트럭에서 수입·판매한 FH트랙터/FH카고 화물자동차 415대(2013년 12월 20일~2015년 11월 18일 제작)의 경우 차체 상단 표시장치(사인보드) 광도가 밝아 반대편 운전자의 운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발견돼 시정조치한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5일부터 볼보그룹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제어 프로그램 변경 등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VT750CS 이륜자동차 71대(2009년 12월 23~2012년 8월 9일 제작)는 연료펌프 작동과 관련된 전기배선이 주행중 진동으로 인해 끊어져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으며, VFR1200F(D)/VFR1200X 이륜자동차 52대(2010년 2월 8~2012년 7월 31일 제작)의 경우 프로펠러 샤프트의 제작결함으로 가속이 불가능하거나 뒷바퀴 잠김으로 인한 급제동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 리콜 조치한다.

해당 이륜차 소유자는 15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받을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된다"며 "리콜 시행 전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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