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오지혜 기자)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8.5원 오른 1216.6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1211.0원에 출발했지만, 금리 결정 회의체인 한은 금통위에서 8개월 만에 소수 의견이 나오면서 원화 가치가 하락했다.
한은은 이날 연 1.50%인 기준금리를 8개월째 동결했지만, 하성근 금통위원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려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또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 매도와 역송금 수요가 이어진 점도 원·달러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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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本立道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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