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동원홈푸드가 웰빙 한식 프랜차이즈 ‘순남시래기’에 식자재를 공급한다. 

동원홈푸드는 지난 4일 동원그룹 본사에서 바른창업과 식자재 공급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바른창업이 운영하는 전국의 순남시래기 50여개 매장에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향후 순남시래기 지점 수 증가에 따라 공급 식자재의 규모는 연간 약 120억원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순남시래기는 ‘3대째 내려오는 건강한 자연밥상’을 테마로 지난해 런칭한 웰빙 한식 프랜차이즈다. 주요 메뉴인 들깨 시래기국밥은 전북 향토음식제전에서 입상했을 정도로 전통의 맛을 자랑한다. 또한 잡채, 나물, 한과 등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셀프바를 통해 고객들이 기호에 맞게 반찬을 고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김성용 동원홈푸드 식재사업부 전무는 “동원홈푸드는 최근 일련의 M&A를 바탕으로 조미식품, 축산물 등 다양한 식자재 유통 부문에서 시너지를 일으키고 있다”며 “업체별 맞춤형 주문배송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 각 지점에 신속하고 안전하게 식자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지예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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