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중앙회, 업계 첫 1사1교 금융교육 결연
스크롤 이동 상태바
저축은행중앙회, 업계 첫 1사1교 금융교육 결연
  • 박시형 기자
  • 승인 2016.03.16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박시형 기자)

1사1교 금융교육에서 소외됐던 저축은행이 결연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15일 대전 신일여중·고등학교와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맺고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결연은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최초로 맺은 1사1교 협약으로 저축은행중앙회가 직접 나서 성사 시켰다.

▲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은지난 15일 대전 신일여중·고등학교와 1사1교 금융교육 자매결연을 맺고 '저축은행중앙회와 함께하는 쉽고 재미있는 금융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저축은행중앙회

앞서 저축은행은 금융당국의 1사1교 금융교육에서 소외돼왔다.

1사1교 결연을 신청한 저축은행이 부림, 드림, 키움, 융창, 국제, S&T 등 일부에 불과하기도 했지만 저축은행 부실과 고리금융업 이미지 때문에 학부모들이 반발한 탓이 컸다.

한 저축은행 관계자는 "1사1교 결연을 맺고 싶어도 대부업과 동일시되는 이미지로 인해 받아들여지지 않아 준비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악조건에서도 저축은행중앙회가 1사1교 금융교육을 맺은 것은 업권의 이미지 개선과 함께 자매결연을 저축은행 전체로 확대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이순우 저축은행중앙회장이 '저축은행중앙회와 함께하는 쉽고 재미있는 금융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회장은 이날 특강에서 "인패위성(因敗爲成, 실패한 것을 계기로 성공하게 됨)의 정신을 잃지 않으면 성공은 반드시 찾아온다"고 학생들을 응원했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과 중앙회는 1사1교 금융교육에 적극 동참하는 등 사회공헌에 지속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담당업무 : 시중은행 및 금융지주, 카드사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필요하면 바로 움직여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