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인천공항 퍼스트 라운지에서 봄나물 잡채, 찰보리된장 봄채소말이, 봄채소 볶음 등 새로운 한식 메뉴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찰보리된장 봄채소말이 등 일부 메뉴의 경우 '한 입' 씩 먹기 좋게 개별 구성해 외국인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아시아나 라운지만의 특화된 메뉴로 개발했다.

이 외에도 오색오미의 쇠고기 갈비찜, 궁중 불고기인 너비아니구이 등 궁중 음식을 현대적인 기물과 조리법으로 재해석한 메뉴들도 선보인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업계 최초로 김치를 기내식으로 제공하는 등 한식을 널리 알리기 위해 앞장서왔다"며 "관광객들이 아시아나항공 라운지에서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한식을 즐기며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받는 것은 물론 다시 한국을 찾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인천공항 퍼스트 라운지에서 △3~5월 '봄을 맞이하는 라운지' △6~8월 '여름 보양식' △9~11월 '秋사랑' △12~2월 '겨울나기' 컨셉을 바탕으로 영양삼계백숙, 닭가슴살 인삼채가지말이, 흑마늘 고추쌈 등 71가지의 전통 한식 메뉴를 연중 내내 선보일 예정이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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