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식품업계가 봄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이들을 위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피크닉 푸드’를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정식품은 휴대가 간편한 팩 타입의 두유를 선보였으며 KFC는 2~3인용 피크닉박스를 출시했다. 한국 피자헛은 다양한 메뉴를 한 박스에 담은 구성품을 내놨다. 이들 제품 모두 언제 어디서나 소지가 용이해 봄 나들이족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정식품은 야외에서도 제대로 먹기 원하는 웰빙 나들이족을 겨냥해 ‘베지밀 건강이 꼭꼭 씹히는 뮤즐리 두유(이하 뮤즐리두유)’를 지난달 31일 내놨다.
뮤즐리 두유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한 두유에 16가지 국산 곡물과 슈퍼푸드로 잘 알려진 렌틸콩, 퀴노아를 함유해 풍부한 영양에 포만감까지 느낄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특히 쫄깃한 식감의 타피오카 펄을 넣어 고소한 맛과 씹는 재미를 모두 갖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뮤즐리두유는 뼈 건강의 필수 영양소인 칼슘과 칼슘 흡수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D3를 더해 영양성분을 더욱 강화했다.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과 ‘ISO22000(식품안전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은 공정에서 생산돼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이다. 휴대의 용이함까지 갖춰 봄나들이족에 제격이다.
KFC는 나들이용으로 ‘피크닉박스’를 지난달 23일 출시했다.
피크닉박스는 매콤바삭한 핫크리스피 치킨 6조각, 징거버거, 치킨불고기버거, 치킨너겟 4조각, 각종 야채를 상큼하게 버무린 코울슬로, 콘샐러드와 캔콜라 2개로 구성돼 2~3인이 푸짐하게 즐길 수 있다.
가격은 단품을 각각 구매하는 것보다 28% 저렴하다.
한국 피자헛은 다양한 메뉴를 한 박스에 통째로 담아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트리플박스’를 지난달 14일 선보였다.
트리플박스는 선물 상자가 연상되는 3단 구성의 박스에 피자 2판과 인기 사이드 메뉴 3종을 모두 담은 실속 패키지 제품이다. 알찬 구성으로 언제 어디서든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떠난 봄나들이용 피크닉 메뉴로 안성맞춤이다.
피자는 ‘더 맛있는 피자2’의 토핑 7종 중에서 2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사이드 메뉴는 리치 치즈 파스타, 통베이컨 포테이토, 치즈 모찌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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