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서지연 기자)
지난달 14일 시행된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의 3주간 누적 가입금액이 7000억원에 육박한 가운데 보험권 가입은 여전히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14일부터 지난 1일까지의 ISA 판매실적 집계결과 122만8723명이 ISA계좌를 개설해 6992억원을 예탁했다.
업권별로는 은행에서 112만2624명이 가입해 전체 비중의 91.4%를 차지했다. 이어 증권이 10만5529명(8.6%), 보험이 570명(0%)으로 집계됐다.
가입금액은 은행이 4078억원으로 전체 가입금액의 58.3%를 차지했고 증권은 41.6%인 2908억원으로 나타났다.
보험은 6.8%로 0.1%에 그쳤다. 1인당 평균 가입금액은 57만원이었고, 업권별 평균 가입금액은 증권이 276만원으로 은행(36만원)보다 7.7배 컸다.
ISA 유형별로는 신탁형 가입액이 6866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일임형 가입액은 126억원으로 2%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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