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쿠웨이트서 ‘무재해 1000만 인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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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쿠웨이트서 ‘무재해 1000만 인시’ 돌파
  • 최준선 기자
  • 승인 2016.04.1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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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최준선 기자)

SK건설은 쿠웨이트 국영석유회사 KOC가 발주한 쿠웨이트 변전소 현대화 공사(KES) 현장에서 무재해 1000만 인시(人時)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무재해 1000만 인시는 근로자 1000명이 매일 10시간씩 약 33개월 동안 안전사고 없이 공사를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이다.

SK건설에 따르면 KES현장은 중동사막의 모래바람과 높은 습도, 50도가 넘는 폭염으로 작업환경이 열악하다. 노후화된 변전소 설비를 가동한 상태로 공사를 진행하기 때문에 사고발생 가능성도 높은 현장이다.

SK건설 관계자는 “매월 안전규칙 준수 여부를 체크해 우수 근로자에게 상품권을 주거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지난 4년간 안전관리 활동을 체계적으로 벌여왔다”며 “내년 3월 프로젝트 준공 시에는 무재해 1300만 인시까지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쿠웨이트 변전소 현대화공사 프로젝트는 쿠웨이트 수도 쿠웨이트시티서 35km 떨어진 남동부 유전지대에 분포한 원유집하·수송시설 30곳에 전력을 공급하는 변전소 62개를 개보수 또는 신설하는 공사다. 2017년 3월 준공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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