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식품업계가 오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인한 나흘간의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한 이벤트나 각종 어린이날 행사도 준비돼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총 4일간 마라 핫치킨 주문 시, 매운 맛의 치킨에 밥을 비벼 먹을 수 있는 ‘비벼락세트’를 증정한다.
비벼락세트는 마라 핫소스와 햇반, 피자치즈로 구성돼 있다. 마라 핫소스에 밥과 피자치즈를 비벼먹으면 진한 치즈 향이 더해진 화끈한 매운 맛의 치밥을 즐길 수 있다.
준비된 수량은 2만6000세트로 마라 핫치킨을 주문한 모든 고객에게 증정된다. 단,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농심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본사 사옥을 ‘스낵동산’으로 꾸미고 다양한 놀이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농심 본사 앞마당 2000㎡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의 테마는 ‘농심 스낵 100% 즐기기’다. 농심 스낵으로 만드는 스낵집 콘테스트, 농심 대표 스낵 캐릭터와 함께 하는 사진촬영, 행운의 돌림판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농심의 어린이날 행사는 지난 2008년 시작해 올해 9번째를 맞은 대표적인 지역축제로, 지난해에는 5000여명이 방문했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농심 이심전심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원육영재단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 한강공원에서 ‘동원 책꾸러기 10살 생일파티’ 행사를 진행한다.
동원육영재단은 지난 2007년 5월 5일부터 만 6세 이하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책을 나눠주는 동원 책꾸러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동원 책꾸러기 캠페인이 올해로 10살이 된 것을 기념하고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원육영재단은 이날 동원 책꾸러기 회원 가정들을 대상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풍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비누방울을 이용한 버블 쇼를 시작으로 연 날리기, 페이스페인팅, 모자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와 훌라후프, 림보 대회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10살 생일 떡을 비롯해 동원F&B에서 제공하는 풍성한 먹거리도 마련된다.
또한 동원육영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책꾸러기 회원 가정으로부터 기부 받은 그림책 250권과 함께 1:1 매칭그랜트를 통한 250권을 더해 총 500권의 그림책을 아동복지재단 위스타트에 기부할 예정이다.
동원육영재단 관계자는 “2007년에 그림책을 선물 받았던 아이들이 어엿하게 자라나 어느새 중학생이 된 것을 볼 때 깊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동원 책꾸러기 캠페인이 더 많은 아이들과 독서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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