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전남도부지사 다짐…30일 취임식 가져
정순남(49) 전남도 정무부지사가 30일 취임했다. 신임 정 부지사는 전남 나주 출신으로 지식경제부 정책기획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자원부 무역정책팀장을 역임한 자타가 공인하는 경제통이다.
그래서 그런지 정 부지사는 상대적으로 낙후된 전남도의 경제를 부흥시키겠다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취임사를 발표했다.
기업 2000개 유치, 대형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 대규모 프로젝트사업의 착실한 준비 등이 전남도 경제부흥과 관련되는 내용이다.
취임에 앞서 정 부지사는 전남도의 역점사업 현장인 서남해안 관광레저도시 개발계획지구와 F1경주장 건설현장을 방문하는 열성을 보였다.
또한 대불산업단지내 중소기업을 방문해 생산시설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경제분야를 꼼꼼히 챙기겠다는 의지를 표현했다.
한 전남도민은 "전남도가 그동안 많이 낙후된 게 사실이다. 박준영 도지사이후 많이 발전은 했지만 아직 모자라다. 이번에 경제통으로 불리는 정부지사가 취임했으니 경제적으로 윤택한 전남도를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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