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I저축은행, '사이다' 출시 10개월여만에 누적 실적 15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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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I저축은행, '사이다' 출시 10개월여만에 누적 실적 1500억 돌파
  • 정은하 기자
  • 승인 2016.10.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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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정은하 기자)

▲ SBI저축은행이 지난 12월 출시한 모바일 중저금리대출 <사이다>가 출시 10개월여만에 누적 1500억원 실적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SBI저축은행

SBI저축은행이 지난 12월 출시한 모바일 중저금리대출 <사이다>가 출시 10개월여만에 누적 1500억 원 실적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출시 10개월을 앞두고 있는 '사이다'는 국내 중금리대출 시장에서 단일 상품으로는 최단기간에 1500억원을 돌파하며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사이다'의 월평균 실적은 약 150억 원 규모로 기존에 출시된 중금리 상품들의 실적이 주춤하는 것에 비해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12월 21일 중금리 대출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전격 출시한 '사이다'는 개인신용등급별로 대출금리를 확정해 금융소비자들이 본인의 대출금리를 미리 알 수 있도록 하여 시장의 큰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나이스 기준 1등급 6.9%, 2등급 8%, 3등급 9%, 4등급 10%, 5등급 12%, 6등급 13.5%로 시중은행 대출이 거절되거나 한도가 부족한 고객, 또 고금리 카드론을 이용하는 고객이 주요 대상이다. '사이다'는 평균 적용금리가 9.8%로서 카드론의 평균금리인 15.7%보다 무려 5.8%포인트 낮은 수준이고 또한 최저금리는 6.9%로 은행권 신용대출 평균금리와도 차이가 없다.

또한 일부 모바일 중금리 상품들의 경우 출시 초기에 간편성을 내세우던 데 비해, 리스크관리를 위해 신용카드 사용실적 및 소득증명서/재직증명서/사업자등록증 등을 추가로 요구하는 등 대출 조건이 까다로워지고 있다. 반면, '사이다'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무서류, 무방문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SBI저축은행은 지난 4일 고객들이 상품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웹채널을 오픈 했다. '사이다' 모바일 웹 채널을 통해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도 신용등급 조회, 한도 조회, 대출 실행까지 빠르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지난 12월 '사이다'의 출시 이후은행, 카드, 보험 등 금융권 전반에서 중금리 상품을 출시하면서 중금리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사이다'가 국내 중금리 시장의 기폭제 역할을 함으로써 서민들의 고금리 부담 경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장기적인 저금리 기조와 최고금리 인하로 인해 중금리 시장은 더욱 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내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인 저축은행 업계 1위로서 '사이다'를 중심으로 중금리 시장을 활성화시켜 나가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모바일 중저금리대출 '사이다'는 안드로이드(구글플레이)와 애플(ios) 앱스토어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으며, 모바일 웹 채널, 콜센터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상담받을 수 있다.

담당업무 : 공기업과 재계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變係創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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