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사외이사 보수 30% 반납…자구노력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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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사외이사 보수 30% 반납…자구노력 동참
  • 장대한 기자
  • 승인 2016.12.06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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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김유식 이사 등 4명의 사외이사가 보수 30%를 반납하는 등 자구노력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12월에 지급되는 사외이사들의 11월 보수는 기존 400만 원에서 30% 축소된 280만 원이 지급된다. 이는 현재 CEO가 반납하고 있는 30%와 같은 수준이다.

앞서 대우조선 임원들도 지난해 9월부터 20~30%의 급여를 반납해 오고 있으며, 직원들도 올해 7월부터 10~15%의 급여를 반납하고 있다.

김유식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장은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위한 고통분담 차원에서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보수 일부 반납에 동참하게 됐다"며 "전 임직원의 희생과 노력들이 모아져 회사를 빠른 시일안에 정상화시키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자구노력으로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약 1500명의 인력을 구조조정했고, 비핵심 업무에 대해서는 분사도 추진하는 등 효율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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