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용 인력 최대한 배치…여성 보호·각종 범죄 단속"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경찰은 다음달 31일까지 여성 보호와 생활주변 폭력근절 등 치안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15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제2차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에서 경찰청에 △여성 안전 △서민 안전 △생활주변 안전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민생안정 특별 치안대책 추진을 지시한 것과 맞물려서다.
경찰은 우선 여성 안심귀갓길 3064곳과 여성안심구역 468곳, 서민보호 치안강화구역 522곳 등 총 4054곳의 범죄우려지역을 특별 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해당 구역에는 폐쇄회로(CCTV)를 추가 설치하고 순찰경로를 지정하는 등 활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성폭력과 데이트폭력 등을 집중 단속하고 가정폭력은 물론, 학대우려 가정에 대해서도 방문이나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약 만 여명의 경찰인력 활용으로 강도나 절도 등 5대 범죄와 차량털이, 재물손괴 등 생활범죄를 예방하고 투자사기나 불법채권추심 등 경제침해사범도 단속키로 했다.
이밖에도 주폭 등 동네 불량배들의 생활주변 폭력과 음주·보복·난폭운전 등 차력폭력 근절에도 나선다.
경찰청은 "경찰관 기동대 등 가용경력을 최대한 배치해 가시적인 치안활동을 벌여 범죄분위기를 제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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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행동하는 것이 전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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