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 납치자 가족 '조선학교' 무상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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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북한 납치자 가족 '조선학교' 무상화 반대
  • 정치팀
  • 승인 2010.08.2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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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자 문제 성의 안보이는 북한에 잘못된 메시지 줄 수 있다"
일본의 북한 납치자 가족들이 고교 무상화제도와 관련 조선학교에 이를 적용시키지 말 것을 강력 촉구하고 나섰다.
 
25일 일본 현지 언론들은 북한에 의한 납치 피해자 가족회의 이이즈카 시게오 대표 등이 문부과학성을 방문해 '고교 무상화'제도에서 조선학교는 배제하라는 내용의 요청문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요청문에서 피해자 가족들은 "고교 무상화 대상에 조선학교를 포함시키는 것은 북한이 납치문제에 성의 있는 행동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북한에 강한 제제를 가해 행동변화를 바라는 기존의 방침에 반한다"고 밝혔다.
 
이이츠카 대표는 "납치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조선학교에 대한 무상화는 북한에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 납치 문제가 사라져 버린다"고 불만을 토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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