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따복하우스-파주병원 복합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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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따복하우스-파주병원 복합개발 추진
  • 정진호 기자
  • 승인 2017.02.23 15: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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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 경기도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주차장 부지에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하우스와 공공 의료시설 복합 개발을 추진한다 ⓒ 경기도청

경기도가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주차장 부지에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하우스와 공공 의료시설 복합 개발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22일 파주시 금촌동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주차장 1875㎡ 부지에 지하 4층·지상 7층 규모의 복합개발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고시했다. 이번 개발은 지난해 3월 경기도와 경기도시공사가 지상 주차장 확장사업을 계획 중이던 파주병원에 복합개발을 제안, 파주병원이 수락하면서 추진됐으며, 내년 10월 완공을 목표로 오는 4월 착공한다.

국비 36억 원, 도비 22억 원, 도시공사 76억 원 등 총 134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주택건설을 통해 지상 1~7층에는 청년층인 대학생용 25세대와 주거 약자층인 고령자 25세대 등 총 50세대가 들어선다. 편의시설, 주택용 주차장 등도 건립된다. 지하 1~4층은 차량 152대 수용 규모의 병원용 주차장으로 지어진다.

특히 경기도는 병원과 인접한 입지 특성과 수요층을 고려, 파주병원이 운영하는 원격 건강체크 시스템 ‘U-헬스서비스’를 도입해 고령자 입주민의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실내 공기정화에 탁월한 에코플랜트(실내수경재배) 등을 설치해 주민공동체 형성을 유도할 계획이다.

백원국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이번 복합개발은 병원 이용객 편의증진과 주거안정 효과를 동시에 얻는 협업정책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5월 주거비 부담을 낮추고 넓은 육아공간을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주거정책으로 경기도형 행복주택인 따복하우스 1만호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는 올해 말까지 따복하우스 1만호에 대한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완료하고 2020년까지 모든 사업지구에 입주를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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