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롯데면세점은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면세점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이로써 2008년부터 10년 연속 해당 부문 1위를 기록해 ‘골든 브랜드’의 영예를 안았다. 10년 이상 연속 1위를 차지한 기업에게 시상되는 골든 브랜드는 올해 220개 수상 기업 중 30개 기업만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지난 1999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째인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는 대한민국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제품 및 서비스, 기업의 브랜드 영향력을 지수화한 것으로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확인하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평가제도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지난 1월 중순까지 3개월간 서울 및 6대 광역시에서 1만2000명을 대상으로 ‘1대1 개별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롯데면세점은 다양한 한류 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내 최고 수준의 IT인프라와 통합물류센터 운영을 통해 고객 감동을 높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정상급 한류 스타들을 초청해 진행한 대표적인 한류 마케팅인 ‘패밀리페스티벌’은 수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국내로 대거 유치한 ‘엔터투어먼트(Entertourment)’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롯데면세점이 쌓은 이같은 문화콘텐츠의 강점은 쇼핑의 만족과 여행의 즐거움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롯데면세점만의 독보적 역량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롯데면세점은 IT인프라 개선을 통해 지난 2006년 업계 최초로 고객상담센터를 오픈, 고객 창구를 일원화하고 체계화된 고객관계관리를 통해 최상의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선욱 롯데면세점 대표는 “10년 연속 K-BPI 1위 수상 및 골든 브랜드 선정은 롯데면세점이 우리나라 관광산업 발전과 고객들의 만족스러운 쇼핑환경 제공을 위해 노력해온 결과를 인정받아 의미가 크다”며 “‘국내 1위’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1위’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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