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윤슬기 기자)
국민의당 마지막 순회경선인 대전·충남·충북·세종권역 현장 투표소투표가 4일 시작됐다.
국민의당은 이날 투표를 마지막으로 7차례에 걸친 순회경선의 막을 내린다. 지난 3~4일 진행된 여론조사 결과를 20% 비율로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날 정오까지 거점투표소인 대전 한밭체육관을 비롯해 대전, 충남, 충북, 세종지역 총 29개 투표소에서 투표에 참여한 인원은 3505명이다. 앞서 총 6차례에 걸쳐 치러진 순회경선에서의 누적 투표 참가자수는 17만 4258명이었다.
국민의당은 충청권역 경선에 시민들의 대폭 참여를 끌어내 총 투표자 20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그러나 당원 밀집도가 높지 않은 지역이라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지난 6차례의 경선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누적기준 71.95%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연승을 거두면서 사실상 본선행 티켓을 손에 쥔 상황이다. 안 전 대표 측은 충청권에서 치러지는 이날 경선에서도 압도적 득표율을 달성해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에 대한 대결구도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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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현재에 최선을 다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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