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송지영 기자)
진에어는 지난 3월에 이어 젯스타 그룹과 제휴해 베트남 국내선을 연계한 인터라인(Interline) 노선을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진에어는 지난달부터 인천-오사카-케언스, 인천-나리타-케언스, 인천-나리타-골드코스트 노선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에 확대하는 베트남 인터라인 노선은 총 5개로 △인천-하노이-다낭 △인천-다낭-하노이 △인천-다낭-호치민 △부산-다낭-하노이 △부산-다낭-호치민이다. 인터라인 항공권은 진에어 콜센터와 국내여행사를 통해 판매된다.
이에 따라 고객들은 진에어를 이용해 하노이와 다낭에 도착한 후 일정에 맞춰 젯스타 그룹의 베트남 국내선 연결편을 탑승해 하노이, 다낭뿐만 아니라 호치민까지 베트남 주요 관광지를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젯스타 그룹뿐만 아니라 아일랜드 항공과도 상반기 내 인터라인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인터라인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다양한 노선망을 구축하고 고객 편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젯스타 그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LCC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그룹 중 하나로 현재 17개국 180여 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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