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설동훈 기자)
서울대치과병원(원장 허성주)은 24일 2층 로비 전시관에서 함연주 작가 초청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Blooming(블루밍)’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머리카락, 유리, 금속, 크리스털 스톤 등 여러 재료를 접목, 작업한 작품 19점을 선보이며 4월 24일부터 5월 24일까지 한 달간 병원을 방문하는 방문객 모두 관람이 가능하다.
씨앗이 모여 하나의 꽃을 형성하는 블루밍은 작은 희망들이 모여 행복을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병원측은 구강질환으로 병원을 내원하는 환자들에게 봄의 밝은 기운과 희망을 전하고 입원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는 오랜 치료에 따른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해 전시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허성주 병원장은 “향후에도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기획, 병원의 문턱을 낮추고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적 욕구도 함께 충족시키는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해 12월 성신여대 ‘Ensemble’팀을 초청해 개최한 겨울 음악회에 이어 봄 전시회 ‘Blooming’ 등 문화예술 행사를 대폭 확대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도 ‘첼리스트 예슬의 빵집콘서트’와 연주회 등 각 종 문화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