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정진호 기자)
전주시와 한국전통문화전당이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1일까지 9일간 이탈리아 피렌체 포르테짜 다 바소에서 개최된 ‘2017 피렌체 국제 수공예 박람회’에 참가했다.
1931년 시작돼 올해로 81회째를 맞는 피렌체 박람회는 세계 50여개 나라, 800여 업체, 14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는 등 국제적 명성에 걸맞은 행사로 치러졌다.
이 행사에서 전주시와 전당은 본 박람회 국제관의 주요동선 공간에 4개의 부스를 설치하고 전주한지를 소재로 한 무형문화재 수공예품 전시, 한지공예 작가의 액세서리와 장식품, 문구류 등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총 49품종 2210여점의 상품을 전시·판매했다.
특히 전주 핸드메이드 제품은 현지 언론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피렌체 국제수공예 박람회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의 메인 페이지에는 전주 아티스트들이 소개됐고, 피렌체와 토스카나의 대표적 인터넷 언론매체인 ‘GO NEWS’는 지난 5월 1일자에서 전주관을 ‘가장 아름다운 부스’로 지목하기도 했다.
한편 박람회 책임자인 디아나 살베띠씨는 “전주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어 큰 기대를 가졌는데, 올해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며 “세계 각국에서 찾아온 14만여 명의 관람객들에게 전주의 놀라운 수공예품을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해줘 주최 측을 대표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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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대통령실 출입)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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