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 15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이광국 부사장과 곽영진 FIFA U-20 월드컵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총 23일간 한국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에는 24개국 대표팀이 참가, 총 52경기를 치르게 된다.
지난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대회를 후원해 온 현대차는 이번 FIFA U-20 월드컵의 경기 진행과 선수 이동 등 운영 전반에 이용될 대회 공식 차량 123대를 지원한다. 대회 공식 차량은 △제네시스 EQ900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스타렉스 △포터 등 다양한 차종으로 구성된다.
이광국 부사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공식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세계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를 타고 편안히 이동하면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내 전용 스카이 박스와 대회 개최 도시 투어를 활용한 가족 여행 패키지 등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민국의 예선 경기와, 결승전에는 경기장 주변에 브랜드 전시관을 마련해 게임을 통한 FIFA U-20 월드컵 기념품 제공, 페이스페인팅 등 즐길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농어촌 지역의 유소년 축구부를 초청해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대회 홍보와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축구 활성화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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