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긍정적…절대적 지지도 떨어진 여론엔 고심
KB금융지주가 김연아를 또다시 택할까.
KB금융지주가 김연아와의 재계약을 놓고 고민에 휩싸인 것으로 전해졌다.
KB금융지주는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한다는 입장이지만 이번주 양측의 조율에 따라 후원을 끊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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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는 후원을 연장하는데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연아가 오서코치와의 불미스런 일로 이미지가 실추됐지만 이것이 KB와 김연아의 관계를 갈라 놓을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문제는 KB금융이 여론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이다. 특히 예산 지원이 허약한 종목과 선수를 지원한다는 본래 후원의 의미가 퇴색할 수도 있어서다.
실제로 아서코치와의 불협화음이 있기 전까지 광고 섭외 1순위였던 김연아의 지명도는 최근 이승기, 신민아에 이어 3위로 밀려났다.
후원이 연장되면 7월 계약이 만료되는 광고모델 계약도 연장될 가능성 100%다.
KB금융지주가 이변이 없는한 계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김연아에 대한 국민적 절대 지지도가 약해졌다는 점이 못내 가슴에 남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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