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6일 위비뱅크 출시 2주년을 맞아 개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초기화면에 배치하고, 본인이 원하는 메뉴를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는 ‘마이메뉴’기능을 추가했다. 회원가입 방식 또한 휴대전화 번호와 계좌번호를 통해 본인 인증하는 방식으로 바꿔 가입 절차를 단순화했다.
특히 기존 위비뱅크 대표서비스인 ‘간편보내기’에는 ‘드래그 앤 드롭(Drag & Drop)’ 방식을 도입하여 최근 송금내역 이미지를 손가락으로 이동시켜 손쉽게 송금할 수 있도록 했다.
해외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해외여행가계부 기능을 추가하였고, 대학생을 위한 강의시간표, 학점계산기, 과외홍보마당을 신설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 모바일 금융플랫폼 위비뱅크의 출시는 종전 오프라인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접목한 스마트뱅킹 1.0세대를 뛰어넘어, 핀테크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맞춤 24시간 서비스’를 실현한 디지털 혁신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위비뱅크는 출시 후 중금리 대출상품, 위비페이, 환전 등으로 고객수 2백만명을 확보했고 전용상품 판매액 역시 1조3000억원을 돌파했다”며 “이번 리뉴얼로 고객들이 위비뱅크를 더 쉽고 더 재밌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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