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제너시스 BBQ가 치킨 가격을 인상한지 약 한 달 만에 추가 인상을 단행했다. 가격이 오른 메뉴는 지난달 인상에서 빠졌던 20여개 품목이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BQ는 지난 5일 2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을 900원에서 최대 2500원까지 올렸다. 현재 BBQ 치킨의 홈페이지에는 메뉴별로 인상된 가격이 표기돼 있으나 이에 관한 별도의 안내는 따로 공지돼 있지 않다.
세부적으로는 매달구가 1만9000원에서 2만1500원으로 2500원 올라 가장 높은 인상폭을 보였다. 이어 2000원이 오른 메뉴는 △바삭칸치킨(1만6000원→1만8000원) △바삭칸치킨양념(1만7000원→1만9000원) △바삭칸치킨매운양념(1만7500원→1만9500원) △마라핫 치킨한마리·윙(1만8900원→2만900원) △스모크치킨(1만7000원→1만9000원) 등이다.
또한 △치킨강정(1만8000원→1만9900원) △파닭의꿈(1만9000원→2만900원)은 1900원 올랐으며 △통살바삭칸치킨(1만7900원→1만9000원)은 1100원 인상됐다.
이밖에 △허니갈릭스 △소이갈릭스 △허니갈릭스(윙) △소이갈릭스(윙)은 1만89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레드핫갈릭스 △레드핫갈릭스윙는 1만9900원에서 2만900원, △마라핫 치킨(통살)은 2만900원에서 2만1900원으로 각각 1000원 올랐다. △빠리치킨 △치킨강정(통살) △치즐링(통살) △빠리치킨(윙) 등도 1만90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900원 인상됐다.
앞서 BBQ는 지난달 주요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 올렸다. 당시 BBQ 측은 “지속적인 인건비, 임차료 상승과 과도한 배달앱 수수료 등으로 가맹점주들이 어려운 입장”이라며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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