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학생 태권도 시범단, 미국 현지에서 태권도 성지 명성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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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학생 태권도 시범단, 미국 현지에서 태권도 성지 명성 높여
  • 송오미 기자
  • 승인 2017.08.09 12: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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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US 마스터스 태권도대회 초청으로 지난달 30일 출국...9일 입국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송오미 기자)

▲ 전북 무주군 학생 태권도 시범단(이하 태권도 시범단)이 미국 현지에서 태권도 성지인 무주의 이름을 알리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전북 무주군

전북 무주군 학생 태권도 시범단(이하 태권도 시범단)이 미국 현지에서 태권도 성지인 무주의 이름을 알리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갤버스턴 시에서 개최되는 〈2017 US 마스터스 태권도대회〉에 초청을 받아 지난달 30일 출국했던 태권도 시범단은 지난 7일까지 휴스턴과 앵글턴 시에서 시범공연을 펼쳤다. 

지난 3일에는 레이크잭슨 시 브라조스포트대학 강당에서 태권도시범을 펼쳐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날 황정수 군수는 휴스턴 김형길 총영사, 이진영 휴스턴 태권도협회장, 레이크 잭슨 시 조 라인하트 시장, 중남부한인협회 김수명 회장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5일에는 갤버스턴 시에서 열린 〈US 마스터스 태권도대회〉에 참가해 1천여 명의 선수와 관람객들 앞에서 겨루기와, 품새, 격파, 태권체조 등 고난이도의 시범을 선보였다. 시범을 지켜본 레버스 캠프 사범은 "태권도성지에서 온 시범단 답다. 어린  학생들답지 않은 실력과 동작으로 큰 감동을 안겨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무주군학생태권도 시범단원들은 휴스턴 시 태권도 수련생들의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세계적인 태권도 지도자들을 만나 수련을 하고, 미국항공우주국(NASA, 나사)를 방문하는 등 다양한 문화체험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입국은 9일로 예정돼 있다.

한편, 태권도 시범단은 ‘07년 글로벌 태권도 전문 인재양성 방침의 일환으로 창단돼 그동안 국내에서 개최된 대규모 국제대회와 중국과 미국 등지에서 해외 시범을 선보이며 무주와 태권도원을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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