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동국제강은 2017년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1.4% 감소한 54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 5101억 원으로 14.8% 증가했다. 반면 당기순손실은 694억 원으로 적자전환했다.
동국제강은 매출액 확대에도 불구하고 판재류 부문에서 원료 단가 상승에 대한 판매 단가 반영이 지연되면서 영업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브라질 CSP 제철소의 지분법 평가 손실이 반영됨에 따라 당기순손실을 냈다고 덧붙였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하반기 건설경기 호조로 수요가 지속돼 봉형강류의 안정적인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며 "원재료 가격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추가 반영해 수익성을 제고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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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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