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나눔재단, '제9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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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나눔재단, '제9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개최
  • 김현정 기자
  • 승인 2017.08.20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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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김현정 기자)

▲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8일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개인 및 단체를 선발해 시상하는 '제9회 하나 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8일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를 선발해 시상하는 '제9회 하나 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라울 허낸데즈 주한 필리핀 대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대상에는 베트남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김소현씨가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고, 성남이주민센터가 행복도움상을 수상하는 등 10명의 개인과 2개 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상을 수상한 김 씨는 두 자녀를 둔 11년차 주부로 결혼 초반 낯선 환경 속 어려움을 극복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었다. 현재 베트남어 통∙번역지원사로 왕성하게 활동하며 대학교에 진학하여 학업도 병행하는 등 더 나은 미래를 향해 꿈을 키워가고 있다. 

김한조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은 “국내 거주 외국인 200만 시대에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히 자리잡고 있는 다문화 가정을 격려하는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이 아홉 번째를 맞아 무척 기쁘고 보람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2009년 4월 하나금융나눔재단에서 다문화가정의 복지증진을 위해 국내 최초로 제정한 전국 규모의 시상제도로, 여성가족부와 SBS가 후원하고 있다. 수상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3개월 간의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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