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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
2017년 09월 05일 (화) 박근홍 기자 sisaon@sisaon.co.kr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박근홍 기자)

   
▲ 일광신도시 이지더원1차 조감도 ⓒ 라인건설

문재인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부산 지역 아파트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는 분위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 일광택지지구 B13블록에 들어서는 라인건설의 '일광신도시 이지더원1차'는 지난달 31일 1순위 청약 마감에 성공했다.

청약조정대상지역으로 분류된 기장 지역에 공급하는 물량임에도 1순위 마감에 성공한 배경은 전(全)세대(653가구)를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59㎡형의 중소형 단일면적으로 구성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

또한 우수한 입지 조건과 함께 효율성을 높인 특화된 평면구성을 선보였다는 점도 실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전용면적 59~84㎡형으로 구성된 두산건설의 '구서역 두산위브 포세이돈' 역시 지난 1일 1순위에서 모든 주택형 청약을 마감한 바 있다.

앞으로 공급 예정인 아파트들도 비슷한 전략으로 실수요자를 공략하는 눈치다.

대림산업은 오는 10월 부산 동래 온천동 일원에 전용면적 39~84㎡로 구성된 'e편한세상 온천3구역'을 분양한다. GS건설 역시 부산 수영 광안동에 전용면적 59~100㎡, 총 951가구 규모의 '광안 자이'를 선보인다.

부산 지역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 영향으로 부산에서도 실수요자의 주택 구매를 높이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실수요자들은 계약의사가 강한 편이기 때문에 청약이 마감된 부산 지역 아파트들의 계약 결과의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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