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 전기룡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8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 소재 길림대학교에서 ‘제12기 중국 하나·길림은행 금융과정’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06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2년째 진행되는 중국 하나·길림은행 금융과정은 중국 동북지역의 대표적인 금융전문 연수과정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한·중 민간 금융·경제협력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한·중을 둘러싼 국제정세가 여러모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하나금융그룹과 KEB하나은행, 중국의 길림은행과 길림대학교는 민간 금융·경제 협력의 끈을 놓지 않고 오히려 더 돈독히 이어감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제12기 과정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금융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한국의 카카오페이·토스 대표의 특강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중국 알리바바 산하 엔트파이낸셜 등 중국 관련기관의 전문가 강연도 진행된다.

입학식에 참여한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지난 11년동안 총 561명의 중국 내 금융·경제인들이 수료한 중국 하나·길림은행 금융과정은 앞으로도 한·중 네트워크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양국의 금융·경제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기룡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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