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50억 거래대금 조기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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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50억 거래대금 조기지급
  • 안지예 기자
  • 승인 2017.09.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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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안지예 기자)

남양유업은 추석을 앞두고 동반 협력사들의 자금운용을 돕기 위해 오는 22일 거래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임금, 상여금, 납품 대금 등 자금 수요가 많은 협력사들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남양유업은 협력업체 중 선 자금지급이 필요한 25개사에 지난달 거래대금 총 50억원을 본래 지급기한인 29일보다 일주일 앞당긴 22일 모두 지급 완료할 예정이다.

남양유업은 앞서 외부 협력사와 금품과 선물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클린 명절 캠페인’ 시행에 이어 이번 하도급 거래 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는 상생 협력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남양유업의 존재는 모든 협력사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금번 대금 조기지급이 도움이 돼 모든 협력사 직원들이 임금을 적기에 받아 넉넉하고 따뜻한 명절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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