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최대규모 '오픈소스' 콘퍼런스 막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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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최대규모 '오픈소스' 콘퍼런스 막올라
  • 유경표 기자
  • 승인 2017.10.25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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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빅데이터, IoT 등 주제로 30여개의 기술 세션 마련

(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유경표 기자)

삼성전자가 25일부터 이틀간 우면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울 R&D 캠퍼스에서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SOSCON)'를 개최한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는 약 1000명 이상의 개발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콘퍼런스다. 올해는 2000여 명 이상의 개발자가 참가를 신청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조승환 부사장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로봇공학자 오준호 교수 △ 음식 배달 애플리케이션 '배달의 민족' 운영자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최고기술책임자(CTO) △ 오픈소스 기반 빅데이터 분야 대표 기업 호튼웍스(Hortonworks)의 카말 브라르(Kamal Brar) 부사장 등 오픈소스 분야 글로벌 리더들이 오픈소스를 통한 공유와 협업에 대한 기조연설에 나선다.
 
또, 멘토들의 도전과 성공담을 들어보는 ‘인스퍼레이션 토크(Inspiration Talk)’에서는 세계 최초로 3D 프린터를 활용해 전자의수(義手)를 제작한 ‘만드로(Mand.ro)’의 이상호 대표와 창업교육가 홍순재 대표가 오픈소스와 창업을 주제로 발표한다.
 
인공지능∙빅데이터∙IoT∙클라우드∙플랫폼∙보안 기술에 활용되는 30여개의 오픈소스 기술 세션도 열린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SKT·아마존웹서비스(AWS)·네이버 등은 오픈소스 플랫폼 ‘타이젠(Tizen)’,  혼합현실, 빅데이터 플랫폼을 전시한다. 또 고등학생 개발자가 드론 제작을 소개하는 등 총 20여개의 부스도 설치됐다.
 
아울러 실습 세션을 통해 오픈소스 프로젝트용 웹 호스팅 서비스인 ‘깃허브(GitHub)’를 활용하거나, 타이젠이 탑재된 IoT를 주제로 직접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기기를 제작해보는 등의 'IoT 챌린지 대회’도 선보인다.
 
삼성전자 소프트웨어센터 조승환 부사장은 환영사에서 “인공지능과빅테이터, IoT, 보안 등 신기술의 발전 속도가 점차 빨라지면서 소프트 경쟁력이 기업의 흥망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행사가 변해가는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필요한 소프트웨어 최신 기술과 개발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재계, 반도체, 경제단체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원칙이 곧 지름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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