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장대한 기자)

한국타이어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9.2% 감소한 2141억 원을 기록했다고 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1% 증가한 1조8245억 원, 당기순이익은 10.9% 감소한 1849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타이어는 유럽 시장의 초고성능 타이어의 안정적인 판매와 겨울용 타이어 판매 확대가 두드러짐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다. 다만 천연고무와 합성고무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미국 테네시공장 초기 가동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한국타이어는 "중국 시장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 급증 및 프리미엄 OE 공급 확대, 그리고 인도네시아 등 아세안인도지역 등의 신흥시장의 판매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 성장에 일조했다"며 "미국 테네시 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면 수익성을 회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장대한 기자 sisaon@sisaon.co.kr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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