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면세점 입찰, 롯데·신라·신세계 3파전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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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면세점 입찰, 롯데·신라·신세계 3파전 압축
  • 변상이 기자
  • 승인 2017.11.07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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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국장 면세점 입찰에 롯데·신라·신세계 등이 최종 참가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마감된 제주공항 면세점 운영자 선정 입찰에 롯데·신라·신세계 등 3개 업체가 참가했다. 앞서 입찰 현장 설명회에 참석했던 현대백화점과 한화갤러리아, 두산, 탑시티 등은 불참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9일1차 평가를 거쳐 이번 주 중에 후보 사업자 2곳을 선정한다. 면세점 입찰에 참가한 3개 업체는 한국공항공사 측에 제안서와 함께 자신들이 원하는 영업요율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영업요율은 12월 말로 예정된 관세청 특허심사위원회 PT가 종료될 때까지 기밀로 유지된다.

앞서 한국공항공사는 면세점 사업자들에게 고정 임대료가 아닌 매출액과 연동된 임대료를 받겠다고 밝혔다. 임대 기간은 영업개시일로부터 5년으로 한국공항공사는 참가 업체들이 써낸 가격과 제안서 등을 평가해 선정한 복수의 업체를 관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입찰은 제주공항 면세점을 운영하던 한화갤러리아가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급감에 따른 적자 누적으로 사업권을 조기 반납하면서 이뤄졌다.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에 위치한 매장은 1112.80㎡(면세매장 409.35㎡)로 기존 사업자인 한화는 내달까지만 영업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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