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임영빈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체외진단기업인 (주)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과 IPO(기업공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주)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은 지난 2001년 서울대 암 연구소와 공동으로 소량의 혈액으로 8대 암과 8대 만성질환의 위험도와 민감도를 측정하는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 검사’를 개발한 업체다.
양사는 상장 추진 작업에 착수해 오는 2018년 코스닥(KOSDQ)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기술평가를 신청하고, 기술상장특례 제도를 통해 코스닥에 진입할 계획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는 “암 진단시장의 확대와 더불어 (주)바이오인프라생명과학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며 “성공적으로 상장이 될 수 있도록 하나금융투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김철우(주)바비오인프라생명과학 대표(전 서울대 의과대학 병리학 교수)는 “암은 예방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아이파인더 스마트 암 검사’가 기존의 치료 중심에서 예방, 관리 중심으로 한 개인 맞춤형 의료시장으로 나아가는 데 주역으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사오늘(시사O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담당업무 : 국회 정무위(증권,보험,카드)를 담당합니다.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
좌우명 : 가슴은 뜨겁게, 머리는 차갑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