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변상이 기자)
현대H몰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역직구 사이트인 ‘글로벌H몰’에서 발생된 광군제 매출이 지난해 동기간 대비 96% 신장했다고 12일 밝혔다.
글로벌H몰은 지난달말 ‘G마켓 글로벌관’에 정식 입점해 100여개국에 약 60만개 상품을 판매하는 등 유통 채널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까지만 해도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에만 매출이 집중됐으나, 최근에는 미국·호주·유럽 등 서구권 매출도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기존에는 화장품의 판매가 높았으나, 최근에는 레포츠 의류, 액세서리, 여성의류, 건강식품, 잡화, 유아동용품 등 인기 품목도 다양해지고 있다.
현대H몰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중국인 매출이 감소하면서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 고객 비중이 절반까지 떨어졌으나, 올해는 사드 사태가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는 기대심리 때문에 지난해 대비 매출도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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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한번 더 역지사지(易地思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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